떠돌이 블로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현충일에 다녀왔어요!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임진각에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늦은 오후 비가 전국적으로 온다는 일기예보가 신경이 쓰였지만
서둘러 다녀오면 되겠지싶어 감행을 했습니다.

 

 

 

 

흐린날씨로 무더위가 없어 일단은 좋더라고요.
자동차창을 열고 쌩쌩 달리니 상쾌함은 물론 가슴이 뻥뚫리는듯 했습니다.
달리고 달려 드디어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른곳은 음식점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맛있는 파전을 뚝딱 해치우고 임진각을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6.25전쟁 참전기념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라는 문구가 가슴을 울리더라고요.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지 가늠이 되지 않을정도였어요.

 

 

 

 

하늘은 점점 흐려져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도 피할겸 BEAT 131 전시관 입장권을
1,000원에 구입해 들어가보았는데요.
벙커전시관 BEAT 131은 군의 지하벙커로
군상황실과 영상체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답니다.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하니 임진각에 가신다면 둘러보세요.

 

 

 

 

비는 끊임없이 오고 연못가의 정자로 급히 비를 피해보았는데요.
연못의 잉어들이 사람 발자국소릴 듣고 반겨주더라고요.
마련되어있는 사료를 천원에 구입해 먹이를 던져주니
얼마나 잘 먹던지 ㅎㅎ 또 하나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비가 와 조금은 아쉬웠지만 우산쓰고 관람하는 기분도 은근 좋더군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현충일에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