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블로그

서해안 가볼만한 곳-빨리 떠나요★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나가고 또다른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기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투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원위치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작심삼일의 의미없는 각오보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떠나보는것은 어떨까요?

 

 

저는 새해의 각오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서해바다로 떠났습니다.

지난해의 잔때를 씻어버리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기분같아서는 제주도나 멀리 동해바다로 가고싶었지만

그리 멀지 않고 부담없이 올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백사장에는 저와같은 마음으로 이곳을 찾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ㅋㅋ

마음같아서는 입수라도 하고싶었는데,

매서운 바닷바람에 엄두가나지 않네요 ^^;;

 

 

차가운 바닷바람을 쐿으니 이제는 따뜻하게 몸을 데워줄

식사를 해야겠죠? ㅎㅎ

대천해수욕장 주변에는 해물뚝배기집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맛집이라 불리울만한 뚝배기집은 따로 있으니

반드시 검색을 통하여 사전 정보를 얻고 방문 하는것이 현명합니다^^;;

오늘 제가 먹었던 곳은 모든것이 냉동 해산물 같아서

완전 실망이였습니다.ㅠ.ㅠ

 

 

아쉬운 식사를 뒤로하고 향한 곳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 쪽으로

가다보면 우뚝 솟아있는 탑이있는 곳입니다.

이곳 에서는 서해바다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스릴넘치는 짚트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멀리 연결되어있는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짚트랙은

완전 스릴 그 자체입니다^^*

 

 

짚트랙을 이용하지 않고도 그냥 전망대만 이용할 수도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망원경도 당연히 이용해봐야겠죠? ㅎㅎ

 

 

잔잔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대천해수욕장은 겨울철에는

이렇게 여름과는 전혀다른 운치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데이트족들이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그런데 대천해수욕장에 이런곳도 있었나요? ㅋㅋ

가끔씩 오는 곳이지만 그냥 생각없이 지나쳐서 그런지

평소에 못보던 엄청나게 커다란 우체통이 서있네요^^*

정을 싣는 우체통 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우편엽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각나는 사람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주소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네요 ㅡㅡ;;

무료엽서를 보내면 금년도 하반기와 내년 1월중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서해바다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대천항 입니다.

건어물을 판매하는 곳들이 나란히 줄서있는데

이곳을 지나가다보면 공짜로 먹을것들이 많습니다. ㅋㅋ

그래도 맛을 봤으면 예의상 구입은 해야겠죠?

 

 

가리비를 워낙 좋아해서 평소 친구들과 조개구이를

먹으로 가면 항상 제가 독차지 합니다.

오늘은 가리비를 원없이 먹기 위해서 잔뜩 구입을 했습니다.

아무리 원산지라고 해도 바가지요금은 늘 따라다니니

가격 흥정은 필수라는것 잊지마세요^^;;

 

 

1박2일의 일정을 한곳에서만 보내기는 너무 아깝겠죠?

이곳은 대천해수욕장에서 승용차로 20분이면 여유있게 올 수 있는

무창포해수욕장 입니다.

같은 서해바다지만 대천해수욕장과는 전혀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때가되면 주변에 있는 작은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조개와 고동을 줍는 분들을 항상 볼 수가 있습니다.

수년전에 멋진 지로트도 들어서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싶은 곳입니다.^^*

 

 

제가묵은 펜션에서 바라본 대천항 주변의 바다입니다.

바람이 거쎄게 부는날이라서 바다가 한껏 성나있는 모습 입니다.

추위를 무릎쓰고 가까운 바닷가로 산책을 나왔습니다.ㅋㅋ

 

 

파도가치는 겨울 밤바다도 은근 매력적이죠?

1박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제대로 힐링하는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모든일이 술술 풀릴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날씨가 춥다고 집구석에만 처박혀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리해서 찬바람을 쐬는것은 건강에 해롭지만

이렇게 낮선 곳으로 힐링여행을 떠난는것은 어떨까요?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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