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맛집-굴찜 과메기!
낙성대 맛집-굴찜 과메기!
매년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과메기가
그 주인공 입니다^^*
동네 단골집인 "봉다리 양푼이회무침"에서
드디어 맛있는 과메기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런데 올해에는 특별한 선물이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먹던 꽁치 과메기가 아니라 과메기의 원조인
청어 과메기를 먹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오네요^^;;
혹시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서 청어 과메기와
꽁치 과메기를 반반씩 주문을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좌측이 청어고 우측이 꽁치라고합니다.
대충 보아서는 잘 구분이 안되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아도 사실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양푼이 사장님은 구분이 되도록 일부러 청어 과메기는
껍질 반대편으로 뒤집어놓은듯 하네요.ㅎㅎ
이것은 항상 즐겨먹던 꽁치과메기 입니다.
그런데 청어 과메기도 뒤집어 놓으면 비슷해서
구분이 안갈듯 합니다.
기름가 잔뜩있는 과메기는 오메가3 가 많아서
겨울철 보양식이 따로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평소 에도 쌈으로 즐겨먹는 다시마 입니다.
과메기와는 찰떡궁합이죠.
쪽파와 마늘쫑등 다양한 애채와 함께 쌈으로 먹으면
비린맛도 거의 느껴지지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이제 슬슬 먹어볼까요? ㅎㅎ
사실 몇년전만해도 비릴거라는 선입견 때문에
과메기를 잘 먹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야채에 쌈을쌓서 먹으니 씹을수록
우러나는 감칠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다시마와함께 이렇게 쌈을쌓서 먹으면
왠지 건강해 진다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아마도 과메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에 침이 한가득 고였겠죠? ㅎㅎㅎ
청어 과메기와 꽁치 과메기를 한점씩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놓고보니 어떤것인지 서로 구분이
되지않네요.
맛을 비교하지 않을수가 없겠죠?
흠...솔찍히 두가지 맛이 비슷하더라구요.ㅋㅋ
청어과메기라고 말하지 않으면 일반 과메기인줄알고
먹을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미각이 좀 둔한건가요? ㅋㅋ
몸에좋은 보양식에 소주 한잔이 빠질수 없겟죠? ㅋㅋ
이상하게 몸에 좋다는 음식은 술을 과하게 마셔도
잘 취하지 않고 다음날 숙취도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과메기만으로 끝낼 수가 없어서
양푼이의 겨울철 대표메뉴 굴찜도 소개할께요.
올해에는 굴이 너무나 실하다고 합니다.
주먹만한 굴껍질 속에는 계란만한 크기의 알맹이가
꽉 차있네요~~~~
초장에 찍어서 한입가득 먹으면 입안 전체에
신선한 바다향이 퍼지는것이 황홀할 정도입니다.
양푼이의 굴찜은 완전대박입니다 ㅋㅋ
굴찜 한판이면 몸보신 제대로 할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굴이 보이시죠?
이정도는 먹어야 굴찜을 먹었다고 자랑하겠죠? ㅎㅎ
제가 양푼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겨울절 보양식이 생각난다면 낙성대맛집
봉다리 양푼이회무침으로 오세요!!
약도는 꼭 참고하시고요~~~~
낙성대 맛집-굴찜 과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