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블로그

봉천동에서 먹은 맛있는 황소곱창

 

 

 

 

 

 

 

 

 

 

 

오랜만에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서 오랜 친구들과

오붓한 연말 모임을 가졌습니다.

때마침 새벽무렵에 하얀 눈이 내리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1차는 민속주점에서 닭도리탕과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고,오랜만에 2차 노래방으로 달렸네요.ㅋㅋ

열심히 악을쓰고 놀다보니 어느새 출출함이 느껴져서

3차로 선택한 곳은 곱창집 입니다.

 

 

원당초등학교 앞에 예전에 잘가던 단골집이 있어서

찿아갔는데 그집은 없어지고 황소곱창집이 근처에

새로 생겼네요..

늦은 시간이라 멀리 가기도 힘들거 같아서

그냥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곱창은 다른 음식과 달리 맛있는곳과 맛없는 곳이

확연히 구분이 되기 때문에 단골집 아니면 가질 않아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이곳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이 꽉차 있는 알곱창에 부추를 듬뿍 올려서 주는데

전혀 잡내가 없고 고소하네요^^*

서비스로 주는 선지국도 정말 맛있습니다. 

 

 

함께온 친구들이 일제히 하는말이

"왜 이런곳을 여적 못찿았을까?" 하더군요...

여기서 멈출수가 없어서 소막창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구경하는 막창 입니다.^^*

요즘 서울에서 막창 제대로하는 집을 찿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드디어 찿은것 같습니다.ㅋㅋ

 

 

 

질기지 않으면서 부르러운 식감 때문에

쉬지않고 젓가락이 가네요^^;;

결국 간단히 3차를 간것이 곱창 두판에 막창까지 세판을

눈깜짝할 사이에 해치우고 왔답니다.

 

대박

 

오늘 모임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않은 맛집을 찿아서 더욱 이미가 있는것 같네요.

이번 신년회는 1차로 곱창집을 와서

원없이 먹어야 겠어요 ^^*

 

 

 

 

 

 

 

 

 

봉천동에서 먹은 맛있는 황소곱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