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블로그

대야도 좌대낚시 수온상승 때문인지 입질을 받을 수가 없네요.

 

 

 

 

 

 

 

 

 

얼마전 뉴스를 보니 충남 태안 앞바다의 가두리 양식장의 우럭들이 수온

상승으로 인하여 폐사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그물에 갇혀서 수온이 낮은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지 못하는것이 원인인것 같네요.

 

 그런 뉴스가 나오기 얼마전 다녀온 대야도 가두리 좌대낚시에서 전혀 우럭의 입질을

받지 못했는데,그런것이 원인이 아니였을까 생각 되네요.

 

 맑은 날씨에 바람도 별로없고, 어제가 조금이였으니 물쌀도 잔잔하고...

이정도면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한상 포인트로 진입할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왠지모를 대박예감이 드네요^^*

하지만 결국 쪽박으로 끝나고 말았답니다.ㅠ.ㅠ

 

 해상의 기온은 육상의 기온보다 4~5도정도 낮기 때문에 심하게 덥지가 않고

선선한 바람으로 은근 쾌적함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날에 다른 좌대들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

 

 숭어채비와 우럭채비 모두 동원해서 낚시를 하지만 입질한번 없고

수면 위에서는 학꽁치들이 저를 약올리듯 떼거지로 몰려다니네요 ㅋㅋ

 

 슬슬 해는 넘어가는데 잡은것은 달랑 우럭한마리!!

다행스럽게 좀 큰 사이즈라 회맛은 볼수 있었습니다.

해가질무렵 좌대에 들어오는 분들이 간간히 보이는데...밤낚시에 조황이 좋은 것일까요?

 

꽝조황 이였지만 해질무렵의 전경은 정말 아릅답습니다..

요즘같이 무더울시기에 낮시간 낚시는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대야도 여정수산 이제는 예전처럼 손맛을 보기가 힘든 곳이네요...

 

 

 

 

 

 

 

 

 

대야도 좌대낚시 수온상승 때문인지 입질을 받을 수가 없네요.